구미 산후도우미 업체 추천 및 후기 Ft. 아이맘케어(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 사업)

 정부에서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 사업으로 진행하는 산후도우미 비용 지원을 이용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인 구미에는 7개 정도의 업체가 있으며 저는 그중 하나인 아이맘케어를 선택해서 이용했습니다.

아이맘케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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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쉽게 말해 출산 가정에 대해 산후도우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100% 지원은 아니며 어느 정도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구미 지역에서는 정부 지원금 외 본인부담금을 90%를 추가 지원 하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는 100% 지원으로 본인부담금이 0원이었으나 2024년 변경되어 90%가 되어 조금 아쉽습니다. 이는 지역별로 다르니 개인별 소재지 정책을 확인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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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맘케어

 아이맘케어는 전국적으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서비스를 진행하여 검증받은 업체입니다. 엄격한 교육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산후관리사를 양성하여 배정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고, 아무에게나 아이를 맡기는 느낌이 아니라 좋았습니다. 또, 후기도 좋고 친절하다는 말이 많아서 선택했습니다. 물론 관리사님마다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좋진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관리사님과 좀 안 맞다면 즉시 다른 분으로 배정해 준다고 하니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2. 서비스 시행 전

 문의 전화를 통해 예약을 진행하였습니다. 통화 후 문자로 예약 접수를 도와주시는데 기입해 주셔야 하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산모 성함, 연락처, 주민번호, 주소, 출산예정일, 분만형태, 바우처유형, 서비스 기간, 조리원 여부, 자녀 여부, 반려동물 여부, cctv여부, 특별히 원하는 사항

  다음 기본적인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해주시는데 안내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호칭은 관리사님입니다.
2. 관리사님은 근로자로서 휴게시간 1시간을 보장해 주세요. (아이를 돌보는 특성상 중간에 휴식을 가질 수 없으므로 출근을 한 시간 늦게 하던지 퇴근을 한 시간 일찍 하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3. 관리사님 식사 제공 부분이 들어갑니다.(따로 차려드리거나 하는 게 아니라 산모 식사를 챙겨주시면서 2인분 양을 해 먹는다고 합니다.)
4. 아기 욕조 2개를 미리 준비해 주세요.
5. 보건소 바우처 유형이 나온 결정 통지서를 사진 찍어서 보내주세요. 

아직 서비스 개시 전이지만 출산 전까지 문자로 친절하게 이것 저것 챙겨주셨습니다. 벌써 케어 받는 느낌입니다.

아이맘케어 문자 내용

3. 서비스 개시

 저희는 15일 진행하였으며, 관리사님 출근은 09시 ~ 17시였고, 복장은 깨끗하게 소독된 간호사복 같은걸 가지고 다니십니다. 아이를 위한 위생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서비스 내내 너무 친절하셨고 점심, 저녁까지 잘 챙겨주셨습니다. 재료는 미리 사놓으면 있는 재료로 뚝딱 만들어주셨고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재료만 사놓으시면 됩니다. 반찬도 너무 잘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조리원에서 미역국을 너무 먹은 터라 미역국 먹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거의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이런 소소한 것들이 너무 좋더라고요.
 육아에 대한 사소한 것들도 전부 알려주시고 질문에도 전혀 귀찮아하시지 않고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습니다. 관리사님의 하루 업무는 아래와 같습니다. 쓰레기 같은 경우 그냥 두면 직접 버려도 되는데 나가는 길에 버리면 된다면서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버려주셨습니다.

1. 아이 수유 (수유텀 생성 저희는 4시간 간격으로 설정해 주셔서 밤에 정말 편했습니다.)
2. 설거지
3. 빨래 청소 (기본적인 청소만 가능하고, 대청소나 화장실 청소 등 상식 밖의 일은 안 하십니다.)
4. 산모 식사
5. 아이 목욕
6. 그날그날의 아이 상태 체크 메모 (오늘은 얼마나 먹었고, 대변 소변은 몇 시에 얼마만큼, 어떤 특징을 보였다 등)
7.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퇴근과 동시에 버리기
8. 아이 놀아주기

 

4. 기타

 아이맘케어 홈페이지 가시면 무료로 유축기 등 대여가 가능하니 필요하신 물품이 있으면 미리 확인해서 문자나 전화하면 챙겨주십니다. 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전화하면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부담 없이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관리사님이 식사라던지 여러 가지 정말 잘 챙겨주시고 가셨습니다. 너무 감사했고 이런 관리사님 만난 게 행운이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아이에게 정말 친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 산모에게는 엄마처럼 식사와 외출 시 추우니 따뜻하게 가시라는 말도 잘해주셨습니다.
 아이맘케어는 업체이고 관리사님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만 정말 만족하였고, 다음에 또 이용할 기회가 된다면 무조건 아이맘케어 다시 이용할 예정입니다.
 혹시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덧글 남겨 주시면 제가 느끼고 본 그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